-4일, 농업산학합동심의회에서 올해 시범지원사업 선정

순창군이 올해 시범 지원사업으로 24개사업에 108농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산학합동심의회를 열어 시범지원사업을 선정하고, 농업경쟁력 향상 및 다차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순창군 관내 농업관련기관 단체장과 학습단체, 독농가 등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시범 지원사업 선정 및 지역농업 발전 관련사업을 심의하고 있다.

이날 확정된 주요사업은 농촌체험시설 설치사업, 벼 우량종자 자율채종포 운영 지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실증시범 등으로, 총 사업예산은 12억원에 이른다.

이번 대상농가 선정은 읍면사무소와 농업인상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홍보하고, 사업희망 농가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사전현장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사전현장 조사는 사업별 이해도와 교육장으로서의 여건, 영농경영일지, 사업장 부지확보, 최근 3년간 지원액, 사업계획서 등을 사업담당 공무원이 작성된 심사자료를 참조해 적정여부를 조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 경쟁력 향상과 다차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별 현지컨설팅을 사전에 실시해 사업을 시행토록 할 것”이라며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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