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분기 통일의견수렴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는  26일 부안군 노인여성회관에서 5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제16기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백석 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방안에 대한 주제보고와 통일의견수렴 자유토론, 2014년도 사업계획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불안정한 북한 정세와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3년여만에 성사된 이산가족상봉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자문위원 모두 이산가족 상봉은 그 자체로 국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보편적인 공감대를 끌어 낼 수 있는 요소이므로 어떠한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백석 협의회장은 “지역민들의 통일역량강화, 통일에 대한 여론수렴 등 2014년도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여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자문위원 한분 한분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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