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빙식품으로 자리잡은 서동마 고품질화에 더욱 노력

익산시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서동마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서동마 재배농가에서는 수확이 한창이다.


익산 서동마는 이미 소화촉진 및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 칼슘, 칼륨, 비타민C 등 미네랄을 보충해 주는 웰빙식품으로 자리 잡아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보다 좋은 서동마를 생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서동마 재배력, 서동마 기능성 발효식품 제조기술, 서동마 기능성 대사산물의 분석 및 생리활성 검증 등 3개과제의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50㎝ 이상 깊이갈이를 할 수 있는 심경로타리와 삭쟁기 14대를 농가에 지원해 줌으로써 서동마 고품질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금마농협은 지난 19일부터 25여 농가, 10만5,600㎡ 면적에 대하여 농가들과 계약 재배한 마를 수매하고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수매를 완료할 계획이다.

수매가격은 상품성에 따라 kg당 특품은 5,000원, 상품 4,000원, 보통품 2,000원으로 결정했다.


마의 특성상 상품성에 따라 가격편차가 심하여 좋은 고품질 마를 생산하고 하품비율을 낮출수록 조수익이 증가하여 상당한 고수익 작목으로 알려졌다.

류문옥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동마 재배, 가공 연구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고품질 마를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재배농가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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