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는 2월부터 12월까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한다.

37인승 대형버스에 치과유니트체어, 불소이온도입기, 구취측정기, 소독기 등 16여종의 치과장비를 갖추고 관내 18개 초등학교, 읍․면 경로당, 노인대학, 사회복지관 및 의료취약지역 중학교를 주기적으로 순회한다.

치과이동진료차량에서는 이용 대상자의 구강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간단한 발치, 초기우식치료는 물론 치석제거, 치아 홈 메우기 등 예방진료에도 힘써 건강한 치아를 위한 관리체계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건강관리를 위해 구강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진료 제공으로 군민 모두의 구강 건강 수준이 향상될 때까지 건강지킴이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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