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성취업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실' 운영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전주시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임경진)에서는 대형마트, 주민센터, 아파트 단지 등 구직여성의 왕래가 잦은 장소에 '찾아가는 이동취업상담실'을 매주 목요일(오후2시~5시까지) 운영, 취업설계사가 현장에 나가서 구인․구직상담을 통해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취업상담은 여성 스스로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직업에 대한 흥미를 탐색함으로써 관심 있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각 개인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최적의 직업선택을 유도, 해당 취업직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방법과 교육훈련기관 안내, 나아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이동취업 상담실은 경력단절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욕구는 있으나 용기가 부족해 선뜻 나서기 어려워하는 여성의 심리를 인지하고, 여성들이 자주 애용하는 다중집합장소에서 취업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여성들의 욕구를 밖으로 이끌어 내어 여성경제활동에 동참토록 지원하고 있다.

이숙이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 이동취업상담을 통해 406명의 여성구직자를 발굴했으며, 올해에도 연중 매주 목요일 주1회 이동취업상담을 희망하는 곳 또는 실업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직업훈련교육을 45개과정 746명에게 실시했으며 구인·구직자 발굴, 여성일자리 발굴, 취업연계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1,28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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