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 10일부터 11개 읍면지역 출장검진 실시

순창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순창군 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이 오는 10일부터 풍산면 대가마을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지역에서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국민 사망원인 질병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일반 건강검진과 국가 암 검진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은 만40세 이상의 짝수년생(1974년 이전 출생)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해당된다.

건강검진은 당해연도 간 기능 검사를 비롯 22개 항목의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5대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을 실시하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암환자(5대암)에게는 최대 3년간 의료비 일부가 지원된다.

군은 특히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며,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5대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국가차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만큼 군민들은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담당(☎650-5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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