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시무식 갖고 잘사는 부안의 꿈 현실화 다짐

부안군이 2일 시무식을 갖고 2014년 군정업무를 시작했다.

4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도 시무식에서 김호수 부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오늘, 새로운 꿈과 에너지를 품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밝고 힘찬 모습의 부안군 공직자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말처럼 역동적으로 군정을 추진하는 한 해를 기대한다”고 새해를 맞는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해 경기 침체와 농업시장 개방, 후꾸시마 원전사고,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농어민의 어려움이 많았던 해였지만 공직자가 제 위치에서 열심히 일한 결과 역대 최다 기관표창을 수상해 부안군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유사 이래 최초로 예산 4천억원시대 개막, 제2회 부안 마실축제 성공,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개발 및 개발촉진지구 개발 등 지역개발 뿐만 아니라,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등 공직자들의 흘렸던 땀방울이 성과로 나타난 해였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한편, 김호수 군수는 “새해는 부안 발전에 뜻 깊은 획을 긋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혁신적인 사고와 능동적 자세로 군민에 봉사해야 하며 공직사회가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친절과 겸손,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청렴을 주문했다.

또, 새만금시대 관광중심도시, 희망의 땅 부안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과 성과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5/5프로젝트 달성으로 잘사는 농어촌 실현, 역동적인 도시환경 개발 및 신성장기반 조성, 문화와 스토리가 풍부한 다시 찾는 관광지 개발, 복지서비스로 군민의 삶의 질 제고 등 5대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공직자들이 역량을 하나로 모아 잘사는 부안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군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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