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14년 클린정책 및 친환경농업 실천 최우선

순창군이 2014년도 주요추진방향을 ‘청정한 클린순창,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로 정하고 이를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군은 먼저 클린순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4년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투명한 보조금 관리집행, 청백전산시스템 도입 등으로 더욱 신뢰받는 클린행정 구축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또 친환경농업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육성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자원순환형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센터를 건립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5개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및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향토 산업마을과 꾸지뽕 마을 등을 추가로 조성해 주민들이 선도하는 특색 있는 농촌마을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작은 목욕탕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가스 보급 확대, 태양광 마을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함께 조성해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류 및 발효문화를 관광상품으로 연계,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세계발효마을 연계협력을 통한 국내 발효콘텐츠 선점과 글로벌 발효문화 여건조성에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점점 고령화되어가는 사회에서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전문기관과 공동연구하여 정부 정책사업과 연계시키고, 물과 나노버블기술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계획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자원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군 전체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순창군은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복지실현과 수준높은 교육기회 제공으로 건강장수 고장의 명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다양한 관광정책으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을 거둔 순창군은 올해도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및 추령장승촌 테마공원, 섬진강 A+A타운벨트 조성과 섬진강 향가 관광자원 개발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기반에 투자를 지속해 관광분야를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 순창군의 나아가야 할 방향은 클린정책으로 경쟁력 있는 명품 군을 만들고, 친환경농업을 통해 신뢰받는 순창과 군민소득을 높여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이라며 “달리는 청마와 같이 진취적인 기상을 안고 힘차게 한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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