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부안예술회관서 신작 ‘그대는 봄’ 공연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무대지기가 창작극 ‘그대는 봄’(입장료 1,000원)을 선보인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저녁 7시 부안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가 복권기금을 통해 2013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있다

이 작품은 한 마을에서 오랜 세월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세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시대 독거노인의 외로운 삶과 현실을 위트 있게 담아 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연극의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로로 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 ‘천원의 행복’을 준비,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문화적인 혜택의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무대지기의 소통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무대지기는 연극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작품으로 연극을 접하기 어려운 부안군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천원의 행복’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히고,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부안예술회관과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는 2012년부터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지역 아동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극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실버, 연극에 색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부안 지역내 만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극 교육을 진행하고 발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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