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명료한 동선과 효과적인 연구기능 수행토록 배치

부안군은 부안 참뽕연구소가 전라북도가 선정하는 제14회 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분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라북도 참뽕연구소는 연건평 1,428㎡, 지상2층 건물로 가공연구시설, 교육장, 홍보관등을 갖추었다.

연구시설은 옥외 진입마당을 중심으로 각 실별 성격과 기능을 우선한 단순명료한 동선으로 효과적인 연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사무 및 연구시설과 홍보 및 대회의실은 기능별로 공간 배치하되 두 영역 진입부를 캐노피로 연결해 사용자 편의를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절약을 위한 방풍시스템을 도입하고 내외부 공간의 유기적 관계와 화강석과 징크를 사용해 부안 참뽕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진취적인 외부이미지를 강조하는 등 조형적 이미지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어 아름다운 건축물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은 건축문화의 발전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고 건축의 장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건축인 발굴을 위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이번에 대한민국 양잠 산업 발전과 기능성 연구의 산실 참뽕연구소가 사용승인부분 금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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