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축제기간 동안 1,400만원 매출 올려

김제시 진봉면(면장 유춘기)이 지난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친환경 백련특산품을 판매해 1,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를 독차지 했다.


진봉면 365영농법인(대표 김영훈)은 지평선이 보이는 황금들녘에서 생산되는 진봉 백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접적인 판매활동을 위해 지평선축제 전에 수확을 시작해 신선한 백련상품을 준비해, 축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백련의 활용과 효능에 대해 판촉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특산품 판매는 영농법인 6농가가 직접 참여해 생연근, 세척연근, 연근․잎국수, 연근 아이스크림, 연근․잎 가루, 연근․잎떡, 연근 칩 등 10개 품목을 전시, 판매했으며 특히 무농약 생연근이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또한 연근 아이스크림, 연근․잎 국수 등을 시중 판매가격보다 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행사장 앞에 시식코너를 마련했다.

축제 관광객들이 직접 연근의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특산품 연근의 신선함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김영훈 365영농법인 대표는 “백련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처음 재배하고 판매하는 작물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소비자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진봉 백련이 우수한 지역특산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춘기 진봉면장은 “앞으로 누구나 믿고 어느 곳에서나 구입할 수 있는 판매 마케팅 체계를 구축, 우수한 특산물을 생산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생산농가에 대한 지원과 지도활동을 병행해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65영농법인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현대백화점 자스민 고객 360명을 대상으로 한 ‘멋과 맛이 함께하는 지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에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친환경 쌀, 우리밀과 함께 백련 상품을 알린 바 있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