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전북대(진수당)에서 9개 금융기관 합동 채용계획 설명 및1:1상담 취업컨설팅
-도내 대학생 300여명 참석, 열기 최고조

전라북도(일자리종합센터)는 금융감독원(전주출장소)과 공동으로 11일 김완주 지사, 전북대총장, 금융감독원전주출장소장 및 도내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금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전북대(진수당)에서 개최했다.

전북은행, 농협은행(전북본부), 우리은행, 한화생명, 신한생명, 삼성화재, 신한카드,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도내에 본부 및 지점이 있는 9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합동설명회에는 전북은행 등 5개 금융기관 인사담당자가 업무소개, 채용계획과 함께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 세부 채용방법을 설명했다.

별도로 행사장에 마련된 9개의 상담부스에서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들이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금융회사의 채용방법 등에 대해 금융기관별 담당자와 개별 상담을 통해 구직 전략 수립 등 맞춤정보를 제공했다.

김완주 지사는 이번에 처음 개최한‘금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도움을 준 금융감독원 및 9개 금융기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도내 청년들에게는 본 설명회에서 제공하는 채용 정보를 잘 습득해 많은 우리 젊은이들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최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맞춰 도를 금융서비스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니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참여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리더로 성장해 주실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합동설명회에 참여한 금융회사 관계자들은 전북도내 학생들의 금융기관 취업에 대한 관심이 타 지역 보다도 뜨거움을 느꼈으며, 우수인재들이 자사에 많이 취업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상대 3학년에 재학중인 A군은“우리 도내에 영업중인 금융관련 사업장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며 “앞으로 공사, 대기업 외에도 도내금융기관 취업을 위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금융기관 합동설명회’가 금융기관과 도내 청년들에게 큰 기대와 만족을 주는 설명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설명회를 계속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