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제3군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9월부터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고열, 혈소판 감소증, 신부전 등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속에 포함되는 여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한 설치류 매개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2개월 뒤에 1회 접종한다. (0-1-13 개월)

우선 접종대상자는 군인 및 농부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이나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집단,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노출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는 사람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접종자는 유료접종(1회 9,220원)을 하면 된다.

야외활동시 걸릴 수 있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만으로 모두 예방 할 수 없다.

쯔쯔가무시증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고, 렙토스피라증은 백신이 있으나 효과가 미미해 권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의 감염 예방을 위하여, 논밭 작업이나 야외 활동시(성묘, 벌초, 도토리, 밤 줍기 등)에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킨다.

자세한 안내는 (☎620-79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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