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설천면 반디랜드에서 '별과 곤충의 만남! 힐링 반디랜드展'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과 곤충의 만남! 힐링 반디랜드展'은 전 세계 희귀 곤충, 별자리 관측과 더불어 사진에 담긴 무주의 사계와 별자리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무주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사계(四季)’ 사진들은 곤충박물관에 전시돼 있으며, 다양한 별자리 사진들은 반디별 천문과학관에서 관람해 볼 수 있다.

‘무주의 사계(四季)’ 사진들은 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 회원들의 작품으로 덕유산의 일출과 구천동 계곡, 적상호와 안국사, 적상산 사고 등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무주군 반디휴양 송재평 담당은 “무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더불어 천체의 신비로움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을 무주 반디랜드에서 알차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 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자연학교, 반딧불이 생태 복원지, 온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000 여 종 1만 3,500여 마리에 달하는 전 세계 희귀 곤충표본과 150여 종의 열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입체적인 영상으로 사실성을 최대화한 돔 스크린과 3D 입체 영상실에서는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들과 만나볼 수 있으며, 생태전시실과 생태온실에서는 식물표본과 함께 곤충의 실제 생활모습들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무주 반디랜드에는 청소년 야영장과, 통나무집, 별이 쏟아지는 집 등 숙박시설과 야외 물놀이장도 마련돼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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