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013년도 소외계층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능성의 씨앗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반디랜드 수련원에서 개최됐으며,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 100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첫 날 명랑운동회와 집단미술프로그램, 야간담력훈련 등에 참여했으며, 2일 차에는 ‘리더의 조건, 협동 미션을 잡아라’,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한 문제 해결 프로그램, 캠프파이어 낭만의 밤 촛불의식 등을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에 참여했던 김지현 학생 (설천초, 6년)은 “참여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주양수발전처가 후원을 하고 무주군 관내 공부방 연합 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낙근 센터장은 “청소년기에 다양한 체험학습과 문화체험활동을 하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유익한 경험을 많이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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