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로 떠나는 늦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오는 24일과 31일, 그리고 9월 7일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늦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농촌체험과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과 신비탐사만 즐길 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농촌체험 연계 신비탐사는 치목삼베마을에서의 삼베짜기와 떡만들기, 편백나무 향주머니 만들기를 비롯해 호롱불정보화마을에서의 뗏목타기와 물고기잡기 등을 낮(14:00~)에 체험할 수 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저녁 7시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버스 탑승 후 반딧불이 서식지로 이동해 저녁 8시 30분까지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반딧불이 김영곤 담당은 “해가 진 후 1시간가량이 늦반딧불이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시간”이라며, “늦반딧불이는 반딧불이 중 활동성이 가장 강하고 빛도 밝기 때문에 반딧불축제 때 만났던 애반딧불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늦반딧불이 신비탐사에 함께 하기를 희망하면 누구나 가능하며, 하루 최대 400명까지만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탐사 비용은 농촌체험을 할 경우 인당 2만원의 비용이 추가되며 신비탐사만 할 경우에는 중학생 이상 대인이 5천 원, 4세~초등학생까지의 소인은 3천 원이다.

한편, 무주군 관계자는 탐사가 야간에 진행되는 관계로 안전을 위해 반바지와 샌들착용을 삼가줄 것과 원활한 탑승수속을 위한 티켓을 출력해 출발장소로 집결해줄 것, 그리고 출발시간 엄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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