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20명 대상

무주군은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저소득 ‧ 다문화가정) 20명을 대상으로 한 '헬로우! 드림~영어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아동들이 참가했던 이번 캠프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외국어 학습과 외국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미래의 꿈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2박 3일 동안 아동들은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른 나라 문화체험, 스페인어 ‧ 영어노래배우기, 영어게임, 세계 음식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또한 석채화 그리기와 편지쓰기, 스포츠 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에 참가했던 아동들은 “캠프에서 친구들과 요리도 만들고 영어노래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이제 원어민선생님들을 만나도 자신있게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올 초 보건복지부가 실시했던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농산어촌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무주군은 지난 해 처음 행정에 드림스타트 팀을 설치해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영어캠프 외에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생일챙기기와 건강검진, 예방접종과 스키캠프, 영화관람 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2009년 3월 개관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다져가고 있는 무주국제화교육센터는 출입국심사대와 호텔, 약국 ‧ 병원, 비행기, 요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관내 초등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1주일 과정의 무료 교육을 비롯해유치부 방과 후 과정(킨더잉글리쉬스쿨)과 무주홍보대사 과정, 어머니 영어교실, 토요영어교실 등 관내 · 외 희망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데일리 유료학습 프로그램, 그리고 관내 초등학생 중 영어우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영재교실과 방학 중 캠프 등을 실시하며 외국어교육기관으로서의 운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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