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454개소 운영…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부안군이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에어컨이 설치돼 있는 경로당 454개소를 폭염으로 인한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 중이다.

무더위 쉼터에는 냉방비(10만원) 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1900명에게 부채 지원, 노인돌보미 34명을 활용한 전화 및 방문활동, 폭염 시 노인일자리 사업장 휴식시간 운영 등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한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경우 외출을 자제하거나 가까운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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