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에 연극 ‘지금, 이별할 때’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부안예술회관과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가 함께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지금, 이별할 때’는 무대지기가 보유하고 있는 총 8편의 작품 중 엄선된 레퍼토리 기획시리즈이다. 일회성 공연이 아닌 장기적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보다 나은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레퍼토리 기획시리즈인 이 작품은 우리 시대 20~30대 여자들의 솔직한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로 나이, 성격, 외모, 어느 것 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3명의 여자들이 이야기하는 사랑과 이별의 공연이다.

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지금, 이별할 때는 2009년 지역극단으로는 최초로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 우수작에 선정,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던 작품이다. 2013년 새롭게 선보이게 될 ‘지금, 이별할 때’ 부안군민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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