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 넘어 발해까지 5천년, 이 땅의 사람들이 빚어온 꿈을 잇대어 내일로 흐르고 싶다. 미래로 흐르고 싶다. 자유로이 흐르고 싶다”


‘서울에서 지리산까지! 2009년 문화대간 지리산잔치한마당’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틀동안 지리산 두레마을에서 열렸다.

문화대간 씽크넷이 주관하고 지식PD씽크넷이 주최하는 이번 한마당 잔치는 5월 지식PD씽크넷 대표멍석지기 임진철 목사가 서울과 지리산권 사람들이 모여 '제대로 된 축제 한번 열어보자!'고 제안하면서 부터다.


이후 "서울에서 지리산까지!"라는 카피를 창안하고, 축제명칭을 "2009년,문화대간 지리산 잔치한마당"으로 하기로 하고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진철 멍석지기(공동대표)를 비롯해 조영수 멍석지기(공동대표), 김보성 전노찻사 대표, 류관현 한국문화의집 관장, 최유진 공주사대 이벤트 교수,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김치형 논산탑병원장, 장승현 세종뉴스 대표, 엄광용 새와나무 주간, 이동준 29 ART 대표이사, 김용근 지리산 판소리 문화연구소장, 이주리 시인, 이희병 한국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장, 지성철 넥스콘월드 영상사업단장, 이응태 지식 PD넷 간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진철 멍석지기는 대회사에서 “우리 지식PD씽크넷은 신자유주의의 획일성에 다양성(문화다양성.생물종다양성.산업다양성.성공의 다양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문화혁명을 꿈꾸는 "자유인 지식PD 네트워크공동체"로서의 청미래지식PD 씽크넷을 만들자”고 말했다.

조영수 멍석지기도 “‘21세기는 한 명의 천재가 10만명을 먹여 살릴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오랫동안 금과옥조처럼 받아들여져 왔다”며 “천재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누구나 마음 먹으면 창조적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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