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 반딧불이 주제관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좀 더 특별한 곳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겠다.

무주군은 예체문화관 내에 위치한 舊 최북미술관에 3D 체험이 가능한 환상의 숲을 조성한 반딧불이 주제관을 마련하고 낮 손님들을 받는다고 밝혔다.

반딧불이 주제관은 한 밤에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가 어렵거나 반딧불이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배우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이곳은 반딧불과 반딧불이의 서식환경, ‘알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반딧불이의 일대기를 체계적으로 관찰해볼 수 있는 형설지공관, 3D안경을 착용하면 반짝반짝 반딧불과 환상의 숲을 체험할 수 있는 판타지관, 제16회까지의 포스터를 통해 반딧불축제의 역사를 한 번에 관람해 볼 수 있는 반딧불축제 역사관, 또리와 아로를 비롯해 그 가족과 친구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반딧불이 캐릭터관, 그리고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어 공간별 연계 관람을 통한 감동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반딧불이가 기온 차나 날씨 등 환경에 매우 민감한 곤충인 만큼 반딧불이 주제관은 서식지 탐사의 변수를 채우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높이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반딧불이 주제관 전담 배치요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반딧불이를 관찰할 때 설명을 해주고 어두운 곳에서 안전한 이동을 돕는 등 주제관 관람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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