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대비는 든든한 재해보험 가입으로..

이상저온과 혹한.폭설, 태풍 등 기상이변 현상에 대비하는 재해보험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순창군은 올해 초 찾아온 이상 저온현상처럼 앞으로도 기상이변이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은 17개 작물에 대해 일정면적 이상이면 누구나 농협을 통해 보험가입이 가능하고, 보험금의 75%를 국비와 도비.군비로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벼가 추가되었고 농가들이 태풍피해 등 일부항목만 가입함에 따라 저온 등 재해피해 전반에 대해 보험에 가입하여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재해보험에 가입토록 권장하여 46농가가 배 등 3개 작목에 가입해 465만원을 지원했다.

이들 농가 중 2차례의 태풍 피해를 입은 금과면 이모씨는 35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11농가에서 1억1천여만 원을 보상받아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올해도 56농가가 복분자 등 5개 작목 보험에 가입해 1차로 44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군은 계절별로 가입시기가 다름에 따라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초에 찾아온 이상저온처럼 기상이변 현상이 빈번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영농활동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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