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정신장애우 대상 장류체험 행사 및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순창군은 22일 정신장애우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류체험 행사 및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을 관람했다.

군은 정신장애인들의 무기력한 생활을 규칙적이고 긍정적 생활로 변화시켜 일상생활에서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회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순창의 전통고추장과 고추장피자 만들기, 인절미, 뻥튀기 등 직접 만들어보는 장류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하고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MBC아카데미 주관으로 스머프매직 마술과 작은 서커스, 난타 사물놀이, 여자의 일생 모노드라마 등 신나는 예술 버스 공연을 선보여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했다.

군 보건의료원 김영자 방문보건담당은 “이날 행사는 장애우들에게 삶의 용기 부여와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그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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