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장내부 타일 교체, 노후배관 설비 등으로 쾌적한 수영환경 조성

순창군 실내수영장이 새단장을 하고 오는 20일 재개장한다.

군은 여름성수기를 대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영환경 조성을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풀장내부 파손 타일 교체 등 보강공사를 시행하고 오는 20일부터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내수영장은 지은지 15년이 경과되어 일부 시설의 노후화로 수영장 이용객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풀장내부 타일을 교체하고, 수질여과 장치의 충진재 교체, 노후배관 설비, 노후전기시설을 교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풀장 물 교환을 비롯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함으로써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서화종 문화예술담당은 “실내수영장은 평일에는 새벽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종전과 같으나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등은 군 조례에 따라 50% 감면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실내수영장 재개장으로 군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실내수영장은 성인풀 25m 4레인과 유아 전용풀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 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옥과나 담양 등 인근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전문강사 2명을 배치해 올바르고 체계적인 수영법을 지도하고 있으며, 초.중.고급반 등 10개반을 편성해 시간대별로 맞춤형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실내수영장(☎650-16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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