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사업 성공적 추진 기반 호평

무주군은 지난 14일 권역단위(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 자체 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농어촌공사와 권역마을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점검 결과에 대한 조치사항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마을공동시설 활성화 방안 마련과 △권역별 특색에 맞는 콘텐츠 개발, △마을권역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농촌기반 김광영 담당은 “2007년부터 추진 중인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의 운용실태에 대해 점검을 하고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며

“권역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기관 간에도 협조 사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눠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권역별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은 사업추진 중인 덕유산과 승지, 내도, 괴목권역 등 4곳과 사업이 완료된 청량권역에서 △시설물 시공 및 이용 상태, △권역 운영과 관련된 사항들을 점검한 바 있다.

총 사업비 300 여 억 원이 투입되는 무주군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소득기반을 확충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2017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마을권역사업 사무장지원 공모 심사에서 무풍 승지권역이 사무장 인센티브 지원에 선정돼 매달 30만원 의 추가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으며, 설천 청량권역은 사무장 기간 연장 지원에 선정돼 매달 120만 원을 지원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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