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객업소 등 관광업 관련 종사자 대상

무주군은 지난 14일 덕유산 사계절 문화센터에서 2013 관광객 환대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관광협의회 회원들과 구천동 관광특구 내 접객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6.1.~9.)를 앞두고 주민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무주군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서칠현 교수는 “성공하는 삶을 위한 변화와 변신”이라는 주제로 △관광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역할과 기능, △상가 불친절 이미지 해소를 위한 방안 등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서 교수는 “아름다운 변신을 위해서는 우선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여유를 즐기며, 내면(의식)에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상에서는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상대방을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을 위한 요소로 성실과 유능함을 꼽으며 △성실함을 위해 부지런할 것, △약속을 잘 지킬 것, △자기관리에 엄격할 것, △유능함을 위해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 △블루오션을 찾을 것,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 △상대방을 만족시킬 것 등이 필요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관광업 관련 분야에서는 상대방을 만족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만족은 사전 기대보다 서비스가 좋거나 크다고 생각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항상 관광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참석자들과 상대방을 위한 배려사례와 일본인들의 상대방 만족사례, 상대방 만족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공사례, 고객을 내쫓는 종업원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2013 관광객 환대서비스 교육에 참석했던 교육생들은 “무주군 관광산업의 최일선에서 종사하는 사람들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습관과 인격, 운명까지 바뀔 수 있다는 말을 교훈삼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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