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소속 공무원 6명 포함 18명으로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
- 9월 12일까지 개발청 설립을 위한 법령 정비 및 청사 마련, 조직설계, 개청행사 등 추진
- 지난 해 12월 개정된 '새만금특별법'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한 큰 발걸음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산하에 설치되는 '새만금개발청 설립준비단(이하 ‘준비단’이라 한다)'이 6일 출범한다.

새만금개발청 설립준비단은 국토교통부의 국토정책관을 단장(겸임)으로 2과 18명으로 구성되며 국토부, 농축산부, 전북도 등 3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준비단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새만금개발청'을 설치(2013년 9월 12일)하기 위한 법령 정비 및 조직 설계, 인원 충원, 청사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준비단은 2개반으로 구성되고 업무추진은 반 단위로 운영된다.

기획총괄반은 개발청 설치 및 업무수행 준비 총괄, 개발청 설치준비 세부추진계획 수립, 이관 대상 사업 및 방식에 대한 부처 협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조직운영반은 개발청 조직설계 및 인력확보, 개발청 조직안 마련 및 관련기관 협의, 직제 및 직제시행규칙 제정, 인력 확보방안 마련, 인력 채용(인사위 구성, 공고, 채용 등), 개발청 청사 마련 및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준비단은 출범과 동시에 곧바로 본격적인 새만금개발청 설립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조직 설계, 청사 입지 등에 관해 적극 협의・협력하는 등 새만금개발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모든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준비단이 출범됨으로써 9월 12일 새만금개발청 출범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이 설치되면 새만금사업에 대한 안정적이고 확고한 추진기반을 갖추게 되어 체계적이고 속도감있는 개발, 안정적인 재원확보 등 새만금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준비단은 9월 12일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하게 되면 자동 해산하게 되고 업무 및 인력 등은 개발청으로 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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