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모터사이클 & 지구력승마대회 개막

새만금이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축제열기로 뜨겁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은 새만금관광단지 첫 사업지인 게이트웨이지역(부안군 새만금홍보관 옆)에서 열리는 전국모터사이클대회와 지구력승마대회에 관광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만금경제청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들은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만금만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대사관 20여명을 비롯해 중국유학생들과 외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새만금의 투자가치를 알리고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 200여개 대학의 모터사이클과 승마관련 동호회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대거 몰려 에너지 넘치는 젊은이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터사이클대회에서는 챔피언십 2종목(모토크로스, 엔듀로)을 비롯해 스턴트 바이크(시범경기), 방조제 카퍼레이드, ATV(4륜 오토바이) 체험행사, 전국사진촬영대회, 대학생 새만금알리기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난도 모험스포츠인 챔피언십 대회는 새만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경기를 보여줌으로써 보기 드문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승마대회에서는 장애물 경기와 10km·20km·40km 지구력 경기가 열리며, 말과 선수가 호흡을 맞춰야 하는 지구력 경기는 국내 생활체육 승마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자연을 만끽하면서 경기할 수 있어서 새만금과 잘 어울리는 경기다.

새만금경제청 우시언 청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단순한 대회의 성공을 넘어 새만금관광단지 투자유치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뤄 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잠재투자자들에게 새만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어린이날과 겹치는 행사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주고, 새만금을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새만금 행사와 맞물려 주변 지역인 부안에서는 마실축제, 군산에서는 꽁당보리밭축제, 김제에서는 지평선 황금보리밭축제가 열리고 있어 이 기간 새만금 일원에 구름 관중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번 대회가 지역 대표행사로 자리잡아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앞으로 새만금을 널리 알리는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