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문제 해소, 영농비용 절감 효과

무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고령농업인 육묘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 5기 공약이자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육묘 지원 사업은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의 농업활동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마을 별 공동 육묘장 운영을 통해 생산된 벼 육묘를 현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육묘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영농비용 또한 상당부분 경감시켜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청양도 해마다 1.5배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무주군에서는 공동 육묘장을 증설해 원활한 공급을 돕고 있다.

올해는 4억 2천 만 원을 투입해 관내 20개소의 공동 육묘장에서 생산한 13만 여 판의 묘를 805농가에 지원할 예정으로, 공동 육묘장에서는 벼를 식재할 논까지 배달해 준다.


무주군 친환경농업 김기옥 담당은 “2011년 처음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성과들을 분석해본 결과 농한기를 이용해 공동 육묘장을 운영해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고령농업인의 사기 진작 등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고령농업인 육묘 지원 사업이 농촌 고령화에 적합한 지원 사업,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앞당기는 지원 사업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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