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르신들 1,000여 명 한자리에...

무주군 나눔 · 행복 효도잔치가 지난 2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어르신 태권도 봉사단원들의 시범무대와 △‘1달에 1번 4시간씩 자원봉사에 참여하자!’는 뜻을 전하는 1.1.4 물결운동 깃발전달식, 그리고 △기념식과 △‘지창수 공연단’의 문화공연, △무주군 전문 자원봉사단의 활동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

홍낙표 군수는 “각 분야 전문 봉사단원 여러분의 나눔 의지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고 결국, 지역사회까지 훈훈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은 결국, 우리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강조했다.

50명의 전문 자원봉사단들은 이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 · 미용과 네일아트, 귀반사(이혈), 쑥뜸, 서금요법(수지침)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보건의료원 의료진 20여 명이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어르신들의 중식과 커피, 녹차, 식수 등을 제공했으며, 행사장 안내도 맡아 진행을 도왔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오세득 센터장은 “나눔. 행복 효도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회복하고 어르신들이나 봉사단원들 모두 큰 행복을 느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들을 찾고 실천해 나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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