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 복숭아 주산지 작목반 등 단체에 설치

무주군은 IT기술을 이용한 과수원 무인해충 예찰시스템(농촌진흥청 개발)을 보급(국비50%, 군비50%)한다고 밝혔다.

과수원 무인해충 예찰시스템은 성 페로몬을 이용해 수컷 나방(복숭아 삼식나방, 사과무늬잎말이나방 등)등을 유인 · 포획하고 초소형 카메라로 촬영한 뒤 무선통신(SMS 문자)을 통해 농가에 방제적기를 알려주는 것으로, 사과 · 복숭아 주산지 작목반과 연구회 등 농업인 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무주군은 과수원 무인 해충 예찰시스템의 보급으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기후와 재배기술, 품종 등 해충 생태환경 변화에 따른 해충방제 경보 체계를 구축해 해충 발생현황을 컴퓨터 및 스마트 폰으로도 확인이 가능토록 해 해충 피해 및 농약사용량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무주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기존에 5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에 6천만 원을 투입해 9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며 “이를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병해충 예찰 홈페이지와도 연계시켜 과수 농가들이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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