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개 읍면에서 선발된 중 · 고등학생들 열공 중

지난 4일 개강한 무주군 인재교육원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개강 이후 3주간 출석률이 90%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열기를 더하고 있다.

무주군 인재교육원에서는 개인별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개강 초기부터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해 진학로드맵을 완성해 가고 있으며, 정규 강의시간 외에도 학생 개인별 부족한 과목에 대한 클리닉 수업도 실시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전형의 중요한 요소인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으며, 5월 중에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에 대한 의지, 지역 전체의 관심과 지원으로 무주인재교육원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인재교육원의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로 학생들의 실력은 커지고 우수 학생들의 도시유출을 막아 무주교육에도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인재교육원은 지난 2009년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집중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무주중학교 내에 개원된 곳으로, 해마다 6개 읍면 중 ·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의 수월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6개 읍면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년 당 15~20명씩을 한 반으로 해서 매주 화~목요일(19:00~22:30)방과 후에 국어, 영어, 수학, 논술 등 교과목에 대한 강의를 진행 중이다.

인재교육원의 수업은 관내 중 · 고등학교 재직 교사들을 비롯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외부 교육 기관의 강사들이 맡고 있다.

앞으로 출강수업 이외에도 온라인 강의 무료수강 혜택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실력향상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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