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실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대

무주군은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생산한 해조아미노산 액비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인당 3ℓ씩 공급할 계획이다.

해조아미노산 액비는 해조추출물과 아미노산, 유용미생물 등 천연자재를 활용해 배양한 발효영양제로, 식물체에서 사이토키닌 호르몬을 생성해 작물의 균형생장을 도모하고 뿌리의 발육을 왕성하게 도와 식물의 영양결핍을 해결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승택 담당은 “해조아미노산 액비는 엽면시비와 관주로 사용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관주로 사용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며 “하지만 칼슘과 반응하는 성질이 있어 혼용하거나 과다 시용 시에는 열매에 얼룩이 지거나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해조아미노산 액비는 배양하는데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어려움도 많지만 친환경농업 실천과 작물을 재배하는데 효과가 좋아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친환경농업실천을 주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미생물배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조아미노산 액비의 공급 확산을 위해 5월 중 추가로 배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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