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개인택시조합 정기총회 및 결의대회 가져

김제개인택시조합(조합장 박채섭)은 지난 10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2년도 결산 및 2013년도 운영위원을 선출하고, 새만금지역 합리적 행정구역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200여명의 조합원들은 새만금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행정구역 획정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하루빨리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행정구역을 결정함으로써 새만금권 3개 시·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더욱이 안전행정부가 최근 새만금 방조제 1, 2호 구간에 대한 관할 결정을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상정 예정에 있고 행정구역 획정문제가 재 쟁점화된 만큼, 이번 기회에 과거 잘못된 일부구간 관할결정을 취소하고 행정구역을 합리적으로 바로잡아야 마땅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2호 방조제 만큼은 김제시 행정구역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채섭 조합장은 “새만금지역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결정은 김제시 400여명의 택시운수종사자의 생존권과도 관련 깊은 문제로 기회균등의 헌법정신과도 상충된다”며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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