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일본부 U턴 기업 여성인력 활용 맞춤형 직업교육 2차 개강

전북 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양경이, 이하 새일지원본부)가 임신,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능력을 개발하고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새일지원본부는 4월 3일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직업교육훈련생과 강사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과정의 개강식을 가졌다.

새일지원본부는 지난 3월에 개설한 토탈공예전문가과정, 단체급식조리사 등 4개 과정을 비롯해 총 10개의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직업교육훈련 과정 가운데 중국으로 진출했던 주얼리기업의 익산 유턴에 따른 인력 발굴과 주얼리 기능원 양성을 위한 ‘패션주얼리기능원’ 과정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결혼이주 여성들의 전문기술 개발을 위한 ‘신소재봉제교육’ 역시 이주여성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을 위한 오픈마켓창업교육, 방과후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스토리텔링(독서심리상담사)과정, 중고령자를 위한 실버건강관리사, 기업맞춤 교육인 텔레상담원 교육이 여성들의 취업 의지를 불러 일으켰다.

이날 1부 개강식에 이어 마련된 2부 직업의식교육(새일 여성강좌)에서는 신대철 교수(글로벌인재교육 연구원장)가 강사로 나서 ‘일하는 여성이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다양한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주일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미래의 당당한 사회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아름답다”며 “익산시는 여성일자리 창출을 통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새일지원본부는 교육 수료 후 교육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각 과정별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실무자를 통한 일자리협력망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에 맞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도 논의하고 있다. 또,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교육수료생의 78%가 취업에 성공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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