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남원시에 이주해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해서 갑상선기능검사 등 15개 항목을 남원의료원에 위탁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들 대부분이 가임여성으로 건강관리의 취약계층이며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검진 대상자는 40세미만으로 46명을 읍·면·동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 받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61명을 실시해 고혈압 4명, 자궁질환 1명, 간장질환 6명 판정받아 내과진료 및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치료 받도록 했다.

올해도 기본건강검진(건강보험공단1차 검진), 자궁경부암, 갑상선 기능검사 등을 실시하고 유소견을 보이는 자는 2차 정밀검진까지 실시하여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대상자 검진을 홍보하고 검진시 의사소통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통역요원을 배치해 검진대상자들의 건강도 지키고 친절한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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