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전주시 보건소(소장 김경숙)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덕진구 호성동 주민 표본 20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국민영양조사등) 규정에 의거해 국가보건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로서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시행하며 매년 2회 전국 192개 지역, 4,000여 가구의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법정 조사이다.

조사절차는 이동검진차량 검진 및 설문조사, 영양조사 순으로 이루어지며, 조사지역 가까운 곳에 검진․설문조사 장소를 마련해 소변검사, 흉부X선검사, 골관절염검사, 신체계측, 혈압 및 맥박 측정,혈액검사, 폐기능검사, 구강검사, 안검사, 이비인후검사 및 건강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주후 영양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영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참여자는 가족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를  무료로 확인하고 건강교육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선정대상자의 높은 참여가 양질의 조사결과를 산출하고 시민의 건강 및 영양수준을 향상 시키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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