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4기 이후 유치한 MOU 기업 투자이행율 94.2%
-투자계획 48,115억원 대비 45,401억원 투자로 이행율 94.4%
-고용계획인원 9,369명 대비 8,226명 고용 이행율 87.8%
-해피콜 A/S제도로 애로사항 해결과 조기투자 유도 성과

전북도에서 민선4기(2006년)이후 기업유치를 위해 체결한 투자협약(MOU)은 102개 업체로 이중 1개 업체만이 입주를 포기했고 나머지 101개업체가 정상적으로 투자를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추진중에 있는 101개 업체중 64개 업체가 가동중이거나 건축중에 있고 최근 2년내에 유치했던 34개 업체를 포함 총 37개업체가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MOU체결후 보통 준비기간이 2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11년이후 유치한 기업 50개를 제외하면 민선4기인 2006년~2010년 사이에 MOU 체결된 기업은 52개로 현재 94.2%인 49개 업체가 투자를 이행중(가동 또는 건축중)에 있고 나머지 3개업체도 경제경기 회복기대감으로 곧 착공을 서두르고 있어 100%의 투자이행율이 예상되고 있다.

통상 유치기업이 착공을 시작해서 투자가 완료되고 이후 고용이행까지는 빨라야 3년~5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볼 때, MOU 체결후 만3년이 지난 MOU기업(2006년∼2008년)은 26개 기업이다.

이들의 투자이행실태와 고용이행실태를 보면, 투자 계획금액 4조 8,115억원 대비 4조 5,401억원을 실제 투자해 투자금액 대비 투자이행율은 94.4%로 나타났다.

고용 계획인원 9,369명 대비 8,226명을 실제고용해 87.8%의 순조로운 고용 이행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06년에는 채용계획은 2,689명 대비 2,797명을 채용해 고용 이행율 104%를 보였고 ′07년에는 투자계획 금액 1조 7,242억원 대비 1조 7,343억원을 실제 투자해 100% 이상 투자 하는 등 당초 계획보다 높은 이행율을 보였다.

이는 OCI, 대승정밀, 에스틸, 두산인프라코어, 쏠라파크코리아 등 도내 투자기업들이 당초 계획보다 투자와 채용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의 투자는 자체계획에 따라 착공부터 최종 투자완료까지 보통 3~5년 이상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도내 유치기업의 투자이행율 94%는 상당히 높으며 투자가 매우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 4기이후 MOU 체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기업체를 집중 관리하는 해피콜 A/S제도를 운영한 결과로 보여진다.

도는 이를 통해 그동안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더불어 투자금액, 고용인원 등 투자실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

미 착공기업은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독려해 조기이행을 유도하는 등 해당 기업별로 진행상황을 카드화하여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MOU를 체결하는 시군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해피콜 A/S제도를 확대 운영해 MOU 체결기업이 투자/고용 계획대비 조기착공과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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