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3년 간 6억 인센티브

무주군이 2013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3년 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무주군은 앞으로 3년 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주거 공간 및 새내기 실습농장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정주의향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홍보물 · 홈페이지 제작 · 운영, △이주준비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귀농관련 소식지 제작, △예비 귀농자 무주투어, △이주실행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귀농 · 귀촌학교 운영, △이주정착단계를 위한 전문가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게 된다.

무주군 마을활력 김선배 담당은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을 통하면 지속 가능한 인구유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의 균형발전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무주군에서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36개 지자체가 응모를 했으며, 전문가 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무주군 등 18개 시 · 군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귀농 · 귀촌학교 설립 · 운영, △귀농인 마을 조성, △도시은퇴자 및 귀농인 유치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산간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귀농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귀농허브’를 비전으로 2020년까지 연 간 200가구의 이주민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무주군은 목표 실현을 위해 △귀농 · 귀촌인 권리장전 제정, △예비 귀농인 신고제 운영, △한국농업연수원과의 협약을 통한 안정적 정착 유도 등 10대 이행과제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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