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침적된 쓰레기 수거로 바다생물 서식환경 조성

전북도에서는 해양환경 개선과 수산자원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5일 부터 어장정화선 2척을 이용해 도내 연안바다 밑에 침적된 어망․어구 등 오․폐기물과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고창군 연안바다 공유수면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1,350ha(군산 600, 고창 200, 부안 550ha)를 정화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정화작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연안바다 공유수면 정화작업은 ‘97년부터 시작해 15년 동안 총 1 만 6,739ha를 실시해 각종 오․폐기물 및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1,369톤을 수거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어업인들에게 자손 대대로 물려줄 연안바다에 오․폐기물 및 폐그물을 버리지 말고, 조업중 인양된 폐기물을 육지로 가져와 쓰레기 수매처리 함으로써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 어업인들의 의식이 전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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