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생애 주기별 대상에 필요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인식을 제고하고 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 및 구강건강 위험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화, 수, 금요일 10시~12시까지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치카푸카 양치체험 교실을, 초등학생들에게는 월~목요일 14시~17시에, 청소년과 성인들은 금요일 14시~15시, 16시~17시 2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또 매월 3째주 금요일 14시~15시에는 임신 13주~26주인 임산부 구강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임신성 치주염을 예방하고 태아의 건강을 위해 치석제거도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카푸카 양치체험 교실은 만4~5세 아동이 대상이며 사업계획서에 의거 공문으로 신청을 받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신규신청 우선순위로 대상을 선정해 미취학 어린이의 눈높이에 알맞은 멀티미디어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잇솔질 교육과 게임 및 체험, 불소도포, 구강검진, 보건소 견학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구강보건 교육실, 양치 체험실, 치과예방 처치실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구강보건센터에서는 미취학 아동들의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과학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게임과 같은 방식의 ‘잇솔질 3차원 동작시스템(OHGS-EDU)’을 도입해 각광을 받고 있는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칭찬이 끊이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예방중심의 평생 치아건강 관리를 도모하고자 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일덕 보건소장은 “유아기의 생활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듯이 유치(젖니)는 영구치의 길잡이로 어려서부터 건강한 치아를 갖도록 관리해 주는 습관을 갖는 것이 평생 건치로 살 수 있는 기본을 갖추는 길이다. 그러므로 이시기에 잘 관리해주고 올바른 잇솔질을 습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460-3242, 460- 32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