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공직비리 등을 엄단하기 위해 도와 14개시군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감사관을 총괄단장으로 5개반 20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해15일부터 4월 30일까지 45일간 공기기강 감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감찰반 활동은 새정부 출범초기 어수선한 분위기로 해이해 지기 쉬운 공무원의 복무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암행감찰과 노출감찰을 병행한다.

이는 근무시간중 음주, 취침, 도박, 허위출장, 근무지 이탈, 개인용무를 위한 이석 등 직원 복무기강 해이 및 직무태만 행위와 금품수수․알선청탁, 회계질서 위반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를 중점 감찰해 공직자 비리의 근원을 제거하고 비리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감찰활동에서 적발된 공직자에 대하여는 일벌백계하기 위하여 엄중문책 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13일 시군 감사관과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공직기강감찰 방안을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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