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대상 백열등·노후조명 교체
- 저소득층 3만6천명세대 2개씩 교체시 년 1억원 지원 효과
- LED조명등 교체시 연간 한그루의 가로수를 심는 효과

전북도가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백열등이나 노후조명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간이 점검 등을 시행한다.

도는 시군과 함께 2월말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 교체희망 조사를 실시하였고, 3만 6천세대를 대상으로 백열등, 형광등 등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 등 으로 교체, 노후 전선교체 및 전기설비 간이점검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전기소모량이 LED조명의 최대 9배에 달하는 백열등은 2014년부터 생산․판매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저소득층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고효율조명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4월달부터 한국전력전북지역본부에서 현지실사를 거쳐 교체 공사에 들어가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LED 램프는 백열등에 비해 자연 색상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에너지 효율이 높기 때문에 최대 90%까지 전기료 절감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이며 수명도 형광등보다 10배 정도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에너지 비용 경감은 물론 백열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면 연간 한그루의 가로수를 심는것과 같은 연간 30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수 있다” 고 말했다.

도는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지원 시책을 지식경제부와 협의해 에너지절감 정책 등과 함께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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