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이 진정한 자활을 꿈꿀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협력체계 구축

전북도는 전북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북중소기업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북중소기업청, 전북광역자활센터, 전북자활협회, 18개 지역자활센터 센터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12일 자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자활협회 사업 소개, 2012년 자활사업 경영우수사례 발표,  신규아이템 소개, 중소기업청 시책 소개, 광역자활센터 사업 소개,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2년 경영지원 우수사례는 진안지역자활센터의 나눔푸드와 전주 덕진지역자활센터의 초록새참에서 발표했다.

지난해 전북도는 전북광역자활센터에 도비 1억을 지원해 전북자활공동 브랜드 '희망이온'을 개발하고 우수자활생산품 품평회를 통해 7개 생산품을 선정해 전북자활박람회에 선보여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맛디자인 포장김치, 익산원광자활 함해국 구절초차, 익산자활 천연염색 생활한복과 유기농쌈채, 완주자활 정든맛 참기름, 전주생명 자활 하늘채소 무농약 쌈야채와 건강즙도 가세해 다양한 우수품목이 공동브랜드와 함께 대도민에게 홍보됐다.

공동브랜드 희망이온은 앞으로 우수 자활생산품에 붙여 대표주자로 홍보되며 디자인 컨설팅 등 지속적인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생산품의 품격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북의 자활사업에 대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활사업에 대한 현안 문제를 인식하고, 자활사업에 대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 할 것"이라며 "자활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매출액을 증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영 지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과 컨설팅이 요구된다" 면서 "'희망이온'의 엄격한 인증을  거친 우수상품이 자활명품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품질개선과 발전의 기틀을 스스로 만들어 경쟁력을 갖추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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