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 5백 원, 거리요금은 148m당 163원 조정

무주군은 관내 택시 기본요금(2km 기준)이 25일부터 3000 원에서 3, 500 원으로 500 원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150m당 163원이었던 거리요금은 148m당 163원으로 조정되며, 시속 15km이하 주행 때 적용되던 시간요금은 36초당 163원으로 현행과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1일 개최된 무주군 지방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무주군 택시요금은 지난 2009년 5월 1일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민생경제과 정수진 교통행정 담당은 “택시 기본요금 인상분 적용에 앞서 주민홍보 및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택시운수업계에서도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앞장 설 수 있도록 권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도 지난달 18일 전라북도 택시운임 · 요율 조정 내용을 시달, 지역실정에 맞는 시행을 통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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