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6일 “결혼ㆍ육아 등으로 직장을 다닐 수 없게 된 여성(이하 경력단절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전주새일센터)와 5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전주새일센터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협약식,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시와 전주새일센터는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환경개선, 여성인턴제 운영 등을 통해 업체를 지원한다.

여성친화기업에서는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일ㆍ가정양립제도 도입 등 고용에 있어 양성평등 실현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송하진 시장은 “여성 스스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기가 힘든 현실이다” 며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문제는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민ㆍ관ㆍ업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체에게 다양한 전주새일센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업체 인력난의 어려움을 해소할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새일센터는 2009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경력단절여성에게 다양한 직업교육은 물론 취업상담을 통해 구직인원 2,328명 대비 1,461명 취업지원으로 63% 취업률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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