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 간 캠페인 및 쓰레기 수거활동 병행

무주군이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3월 한 달 동안 시가지를 비롯한 국도변과 농경지, 하천 등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캠페인 활동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경지 폐비닐과 반사필름 수거와 헌옷을 비롯한 우유팩과 폐합성수지, 필름류 등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장려해 자원절약 및 녹색생활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쓰레기 불법투기와 과대포장 근절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의식정착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 자원순환 이지영 담당은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안 버리려는 노력이 우선 돼야한다”며 “무주군에서는 이러한 점에 주안점을 두고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거한 영농폐비닐에 대해서는 kg당 가격을 책정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만큼 마을 미관과 흙을 살리고, 농외수입도 늘리는 일에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나갈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오는 15일과 22일 관내 전 구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며, 세계 물의 날인 22일에는 주민들이 함께 하는 하천변 청소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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