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도 명분도 없는 새만금권 시·군 통합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지난주 봉남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갑순)는 문화복지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군산시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권 시·군 통합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100명이 참석해 군산시의 새만금권 흡수통합 의도를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향후 시·군 통합을 적극적으로 저지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회원들과 참석자들은 "시·군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통합이 아니라 서로 다른 지자체의 주민이 문화, 교육, 정치 등 사회 전분야에 걸쳐 정서적 동질감과 공감대를 형성해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군산시는 다른 시의 졸속통합으로 인한 고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