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이 봄방학 천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체교실은 2월 16일부터 3월 2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만 5세 이상 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주간프로그램(1차 1시, 2차 2시, 3차 3시 / 차수 당 20명)에서는 전시관 해설 및 관람, 3D 입체영상관 관람, 태양흑점 관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는 야간프로그램(1차 7시, 2차 8시 / 차수 당 40명)에서는 전시관 해설 및 관람과 3D 입체영상관 관람을 비롯한 주망원경 관측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어린이가 3천 원, 청소년이 4천 원, 어른이 5000원이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는 인공위성 추적 · 감시 기능을 두루 갖춘 주망원경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장비들이 갖춰져 있으며, 전시실에서는 우주 탄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별자리, 망원경의 원리와 종류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3D 입체영상을, 관측실에서는 태양과 행성, 성운과 성단 등의 천체들과 인공위성을 관측할 수 있다.

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봄 방학을 맞은 많은 학생들이 우주의 신비를 보며 더 큰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며 “이론과 관측을 함께 해볼 수 있는 봄방학 천체교실에 많이들 참가해 보시라”고 전했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반디랜드 내에 위치한 곳으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통나무집도 연계 이용해볼 수 있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1만 3,500여 마리의 희귀곤충표본과 2백 여 종의 열대식물, 그리고 수 천 마리의 나비 떼를 만나볼 수 있다.

돔 영상관에서는 천정에 설치된 돔을 통해 은하의 탄생과 별자리, 우주탐험 등에 대한 정보를 신비한 영상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반디랜드 내 통나무집(홈페이지 예약상황 확인 요망)은 숙박인 가능한 시설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견학을 마치고 숲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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