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세번째로 여성예비군 소대가 창설된다.

육군 35사단은 25일 익산대대 연병장에서 80여명의 여성예비군과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갖는다.

익산시 여성예비군 소대는 도내에서 남원과 전주에 이어 세번째로 창설되게 된다.

이날 창설되는 익산시 여성예비군은 80명 1개 소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안보교육과 응급처치 훈련 등 연 6시간의 기본훈련을 받게된다.

이들은 평시에 사회봉사 및 환경보전 활동, 재해 재난 구호활동, 지역안보계도 활동을 펼치게 되지만 전시에는 동원·향방작전간 급식지원, 응급구호, 후송지원, 선무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들은 향토예비군 설치법 시행령에 따라 2년간 복무하게 되며, 희망할 경우 2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